본문 바로가기
일상/일기

2020년 11월, 토찌의 일상

by 토찌(tozzi) 2022. 7. 2.
728x90
반응형
2020년 11월, 소소한 토찌의 일상

 

 

 

오늘은 11월에 경주 당일치기 가족여행을 남겨볼까 합니다.

연차내고 급하게 다녀온 경주 당일치기 가족여행

토찌의 경주여행 포스팅 재밌게 봐주세요.

 

(9월에 취직한 토찌)

취직하고 엄마, 아빠, 언니 우리가족 4명이서

여행을 간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더 추워지기 전에 여행을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토찌가족은

평일에 가까운 경주 당일치기 여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주최자는 바로 토찌!! 나야 나~

 

당일치기여서 하루 일정이 빠듯했습니다.

저는 평소 여행 계획을 자세하게 정해두는 성격이에요.

유명한 송은이 김숙 짤 아시나요?

제가 바로 완전 극계획 인간이랍니다.ㅋㅋㅋ

 

 

경주 도착하자마자 온 곳은

바로 계란 김밥이 유명한 교리김밥입니다.

 

교리김밥

지점이 총 4개인데, 저는 본점으로 왔습니다.

생활의 달인에 나온 계란김밥!!

경주 올 때마다 항상 먹는 맛집입니다.

 

김밥은 2줄에 9000원

잔치국수 6000원

김밥만 살 경우 포장만 가능하고

잔치국수를 주문해야지 매장에서 식사 가능합니다.

 

경주맛집 교리김밥이에요~

계란지단이 한가득 들어있습니다.

이 김밥은 따뜻할 때 먹어야 진짜 맛있습니다.

아침에 가야 줄 서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경주 여행 가시면 교리김밥은 꼭 먹어보세요!!

 

다음 도착지는

핑클의 캠핑클럽 촬영지인 화랑의 언덕에 갔습니다.

 

화랑의 언덕

네이버에 뜨는 주소 입력하고 네비가 시키는 대로 가면 됩니다.

너무 산꼭대기에 있어서

가는 동안 여기 맞나? 여기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네비 믿고 가면 됩니다.ㅋㅋㅋㅋ

가다 보면 '여기가 화랑의 언덕입니다'라는 현수막이 있습니다.

거기서 직원분이 1인당 2000원씩 입장료를 받습니다.

 

주차장에 주차하려는데 양 목장이 있네요~

넓은 울타리 안에 양들이 자유롭게 있습니다.

 

갈대밭 앞 의자에서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포토존인 것 같네요.

바람이 너무 불러서 제대로 눈 뜨고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ㅠ_ㅠ

산 정상 근처라 그런지 너무 추웠어요..

가을 맞나요...?

 

여기가 이효리가 사진 찍고 유명해진 포토존입니다.

토찌가족은

이 명상바위를 보려고 화랑의 언덕에 왔습니다.

전망이 정말 아름답네요.

웅장한 실물이 담아지지 않네요.

 

추워도 토찌 아빠는 인생 샷 성공했어요!!

바위 끝 쪽까지 가지 않아서

많이 위험하지 않았습니다.

여름에 한 번 더 와보고 싶은 곳 '화랑의 언덕'

 

산에서 내려와 첨성대로 갔습니다.

학창 시절 수학여행으로 첨성대 오고

처음 온 부모님은 추억에 젖으셨어요.

밤에는 형광 첨성대로 바뀐다고 하는데

어떻게 변할 지 궁금하네요~

 

하늘이 구름 한 점 없이 맑아서 더 아름답네요.

첨성대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비록 뒷모습이지만

토찌 티스토리에 기록해 둘게요~

 

배가 고파져서 점심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은 경주핫플로 유명한 경주맛집 황남금고입니다!

예전 새마을금고 남부지점이었는데

이전되면서 리모델링된 식당이라고 합니다.

은행 금고가 있는 식당 보셨나요?

 

황리단길맛집 '황남금고'

토찌가 후기 남겨 보겠습니다.

 

황남금고 안에 있는 테이블은 딱 2개 있습니다.

그중 한 테이블을 분위기, 뷰가 이뻐서

인기가 많은 자리에요

그런데 그 자리를 바로 토찌가 앉았습니다.

(토찌는 럭키걸~~)

평일이어서 그런지 대기 없이 바로 앉았어요.

 

매콤한 걸 좋아하는 토찌가족은

전부 매콤한 상하이 메뉴로 주문했습니다.

 

상하이 메뉴가 황남금고만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네요!

처음 와본 식당은

꼭 시그니처, 베스트를 시켜야 하는 거 아시죠?ㅋㅋㅋ

 

가격은

상하이 크림파스타 13400원

상하이 빠에야 13900원

한라봉 에이드 4600원

바게트 빵 추가 2000원

 

황남금고 시그니처 메뉴 칼조네가 나왔습니다.

칼조네 가격은 16300원입니다.

테이블에서 직원분이 직접 잘라주세요.

밀가루 반죽 안에

불향이 나는 불고기 토핑과 치즈가 한가득 들어있습니다.

피자 같으면서도 피자가 아닌 맛이네요...

그냥 맛있어요ㅋㅋㅋㅋ

 

경주에만 파는 쫀드기가 있다고 해서 황남쫀드기를 갔습니다.

 

황리단길에서 유명한 길거리 간식이어서

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황남쫀드기는 하나에 3000원이에요.

라면 스프도 아니고, 빨간 가루가 묻어있는데

이거 중독성 있네요

차에 가는 동안 계속 먹어서 다 먹었습니다.

 

다음 경주 관광장소는 대릉원입니다!!

어른 4명 입장권을 끊고

여유롭게 가을 경치 구경하면서 걸었습니다.

늦가을이어서 낙엽이 많이 떨어졌네요.

 

가을 단풍이 정말 예쁘네요.

날씨도 좋고 급하게 여행 날짜를 잡았는데

오길 잘 한 것 같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가지도 못하고

우울했는데

콧바람을 쐬니 힐링 되네요~

 

 

무엇보다 엄마, 아빠가 좋아하셔서 기분이 좋네요.

봄이 오면 당일여행 한 번 더 와야겠습니다.

주최자 토찌 뿌듯 :-)

 

경주카페 황리단길카페 양지다방입니다.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저녁 먹기 전까지 카페에서 시간 보내기로 했습니다.

레트로가 유행이어서 뉴트로라고 하죠?

레트로 감성 카페 '양지다방'

 

아메리카노 2잔, 녹차라떼, 유자차를 주문했습니다.

커피잔마저 옛날 감성이네요.

 

양지다방은

정말 옛날 다방을 그대로 재연한 카페입니다.

금붕어가 있는 어항도 있고

성냥개비도 있습니다.

성냥개비로 탑도 쌓고, 문제적 남자에 나온 성냥개비 퀴즈를 풀며

재밌게 놀았습니다.

 

마지막 장소인 경주맛집 소옥입니다.

황리단길에는 맛집이 정말 많습니다.

한식 중에 고르고 골라

사람 덜 올만한 곳으로 왔는데 대기자 10팀...

대기 명단에 인원수랑 주문 메뉴를 적고

차에서 대기했습니다.ㅠㅠ

그런데

회전율이 빠른지 30분 만에 들어갔습니다.

 

경주핫플 황리단길맛집 소옥 입성!

 

저는 소갈비찜, 감태 주먹밥을 주문했습니다.

배추전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많은 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한식이라서 푸짐하고 정갈하네요.

그리고

대기자 명단에 메뉴를 미리 작성해서 그런지

10분도 안 돼서 음식이 나온 것 같습니다.

 

소옥은 소 갈비찜, 옥 갈비찜

2가지가 있는데

카레맛보다는 매콤한 양념이 맛있을 것 같아서

소 갈비찜으로 주문했습니다.

 

소갈비가 살짝 베어 먹어도

떨어질 만큼 엄청 부드럽네요~

양념이 너무 맛있어서 공기밥에 비벼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끼리 여행을 갔는데

추웠지만 힐링은 제대로 했습니다.

경주에서 갔던 식당 모두 맛있어서

성공한 하루였습니다.

 

경주로 여행 가시는 분들은

교리김밥, 황남금고, 소옥은 꼭 가보세요~

경주맛집 경주카페 황리단길맛집 황리단길카페 황남동맛집 황남동카페

토찌가 추천합니다~!

경주는 여름에 한 번 더 가야겠네요.

( ღ'ᴗ'ღ )

토찌는 다음 일상으로 오겠습니다~

 

 

 

오늘도 토찌의 스토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도 꾹~ 눌러주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