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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2020년 10월, 토찌의 일상

by 토찌(tozzi) 2022.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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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소소한 토찌의 일상

 

 

 

오늘은 10월에 캠핑을 다녀온 토찌의 일상을 남겨볼까 합니다.

캠핑하기 좋은 10월이네요.

토찌의 캠핑 포스팅 재밌게 봐주세요.

 

10월, 언니와 캠핑 가기로 한 날이에요!

저는 오후 12시에 사상 이마트에 갔습니다.

이것저것 담으니 카트가 가득 차네요.

장 보는 데만 한시간 걸렸습니다.

 

캠핑하기 좋은 가을 날씨여서

주말에 다들 캠핑 왔는지

마트에 이렇게 사람 많은 건 처음 봤습니다.

 

이제 캠핑장으로 가볼게요~

저는 부산 대저 캠핑장으로 예약했습니다.

대저캠핑장이 최근에 생겨서 그런지

제일 핫한 캠핑장이더라고요.

힘들게 예약한 대저캠핑장입니다...ㅠㅠ

 

저처럼 늦게 예약하지 마시고

꼭 2주 전에 미리 예약하시길 바래요!!!

 

저는 10M X 10M 사이즈 오토캠핑장으로 예약했습니다.

기본 캠핑장과 오토캠핑장 차이점은

캠핑장 옆에 차를 주차할 수 있고, 없고 입니다.

 

금액은 25000원, 쓰레기봉투 2000원 입니다.

 

캠핑장 바로 옆에 전기콘센트함이 있습니다.

대저 캠핑장 오시는 분들

전기 릴선 꼭 가지고 오세요!!

 

저는 급하게 예약하느라

예약취소된 곳 예약했는데

좋은 사이트를 예약한 것 같네요.

(제가 예약한 사이트는 D-46 입니다.)

 

언니가 점심 준비하는 동안 저랑 남자친구는 텐트를 쳤습니다.

텐트 치는 데 하늘 파란 거 보세요.

날씨까지 완벽한 날씨요정의 하루입니다.

 

다들 이마트 가시면 '어메이징 떡볶이' 무조건 사세요!!!!

두끼에서 나온 매콤달달 어메이징 떡볶이

안사면 후회합니다.

캠핑용으로 적합한 떡볶이입니다.

맛까지 환상적이라고 할까요?ㅋㅋㅋㅋ

 

어메이징 떡볶이는 다 먹고 볶음밥 먹으라고

밥도 따로 들어있습니다.

 

어메이징 닭강정, 이마트 모듬초밥입니다.

맥주는 4캔에 9900원짜리 샀습니다.

 

언니가 초밥 간장을 테이블에 다 흘렸어요.

덕분에 초밥은 밋밋한 맛으로 먹었지만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캠핑의 묘미, 낮부터 맥주마시기 입니다.

캠핑이라 가능한 낮맥

오늘 토찌가 고른 맥주는 하이네켄입니다.

 

떡볶이, 초밥, 닭강정, 맥주 세팅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캠핑 자극 오는 사진이네요~

으아아 갔다왔지만 이렇게 보니

캠핑 또 가고 싶네요.

 

햇빛이 너무 강해서 해를 등지고 먹었습니다.

토찌의 점심 먹는 시점입니다.ㅋㅋㅋㅋ

오랜만에 느껴보는 여유로움 이네요~

 

해가 조금 지는 것 같아서

텐트에 새로 산 알 전구를 달아줬습니다.

덕분에 감성을 얻었습니다.

(감성 + 1)

 

노을 진 배경이 너무 이쁘네요.

해가 지는 것을 땅거미 진다고 하죠?

캠핑하기 좋은 날씨라고 생각했는데

해가 지려고 하니까

급격하게 쌀쌀해졌습니다.

10월 초까지 캠핑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롱패딩과 핫팩이 있으니 괜찮은 것 같네요.

가만히 있어도 힐링이 되는 분위기

몸은 춥지만 마음이 따뜻하네요.

 

드디어 이제 고기 타임입니다.

소고기 등심, 삼겹살, 새송이버섯, 새우

이렇게 올려서 맛있게 구워봅시다.

 

새우가 왼쪽은 너무 탔고

오른쪽이 까기 좋게 알맞게 익었습니다.

 

새우가 탱글하고 촉촉하고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삼겹살 기름이 떨어져서 자동으로 불쇼가 됐네요.ㅋㅋㅋㅋ

불 조절이 어려워서 굽기 힘들었지만

따뜻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대저캠핑장이 시끄러울 줄 알았는데

정말 조용했어요.

분위기 좋게 장작 타는 소리

고기 익는 소리 들으면서 힐링했습니다.

 

고기 다 먹고 구워보는 이마트 노브랜드  닭꼬지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노브랜드에서 살 수 있는

소금구이 꼬지와 데리야키 양념 꼬지 입니다.

이마트하면 숯불 꼬지인 거 아시나요?

저는 마트 중에서 이마트가 최고인 거 같습니다.

 

닭꼬지가 노릇하게 익었습니다.

한 손에는 꼬지 들고, 한 손에는 맥주 들고

같이 먹었습니다.

 

술안주로 콘치즈를 한 번 만들었습니다.

토찌의 콘치즈 레시피는

설탕, 마요네즈 비율이 1:1 입니다.

치즈는 내 마음대로 가득 넣어줬습니다.~

달달한 콘치즈 완성이네요.

 

진짜로 마지막!! 라면이에요.

서울을 못 가니, 부산에서 먹어보는 한강 라면

은박지 그릇에 진라면을 끓였어요.

역시 라면은

밖에서 먹는 라면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야외에서 먹는 라면은

집에서 같은 라면을 먹어도 정말 다릅니다.

 

저녁을 다 먹고 불장난을 하기로 했습니다.

불멍 즐기려고 남은 장작은 쌓았습니다.

신문지에 기름 묻혀서 넣어두고

불 피우니 활활 타네요.

 

요즘 캠핑에서 보는 불멍이 유행이에요.

불멍은 '불을 보며 멍 때리기'인데

캠핑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생긴 말인 것 같습니다.

 

저도 불을 보며 혼자서 있어보니

아무 생각 안 하고 있어본 지가 오랜 된 것 같아요.

가만히 있어도 그냥 이유 없이

기분이 편안하고 좋아졌습니다.

 

모두 바쁜 하루 캠핑으로 힐링 느껴보세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힐링하러 또 캠핑 가야겠습니다.

ლ(╹◡╹ლ)

토찌는 다음 일상으로 오겠습니다~

 

 

 

오늘도 토찌의 스토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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